신앙의 글

기도의 힘과 능력

푸른솔~ 2021. 7. 17. 10:22

기도의 힘, 기도의 능력,
기도에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과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도
기도의 응답을 많이 받는 방법
기도의 응답을 빨리 받는 비법
기도의 응답을 쉽게 받는 비결
기도의 비밀 등
기도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도에는 힘도 능력도 없습니다.
방법도 비법도 비결도 없습니다.
비밀도 없습니다.

기도는
그저 하나님께 구하는 소통의 도구일 뿐
힘과 능력과 응답은 하나님께서 하시며
방법이나 비법 비결 비밀이 아닌
거짓 없이 순수하고 진실한 대화만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힘과 능력이 있다고 믿는 순간
또 방법이나 비법 비결 비밀을 찾는 순간
기도는 빌고 비는 헛된 미신과 우상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방법이나 비법 비결 비밀 등을 찾아내어
빌고 빈다는
'' ''의 기도(祈禱)를 하지 말고
서로 마주대하여 말씀을 나눈다는
대할'' 말씀''의 순수하고 거짓 없는
진실한 대화(對話)를 하십시오.

그러면
힘과 능력이 하나님께 있는 것을
기도에 있다고 믿는 오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과 신앙생활에서
오해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중심 하나님관점에서
기록된 성경을 내 중심 내 관점에서 보고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오해는
믿음이 구원해 준다는 오해입니다.
즉 내가 믿으니까 구원받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오해입니다.

물론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기에 믿음이 구원의
절대 조건이고 믿어야만 구원받는 것은
틀림없으나
구원해주고 안 해주고는
그 권한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하시므로
믿음이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믿음 자체가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할 수 있는 힘과 권한을 가지신
하나님이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는
오해하고 착각하고 혼동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믿으니까, 교회를 다니니까,
주일을 철저하게 지키니까, 직분자이니까,
종일 교회 일에 열심 헌신 봉사하니까,
새벽 철야 금식기도 등 기도를 많이 하니까,
선교와 구제와 헌금을 많이 하니까 등등
내가 무엇을 하니까 구원과 축복을 받는
다는 오해와 착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행위는
조건이나 의무 도구에 불가할 뿐
구원과 축복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것은
내 의지와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근원이고 본질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확실히 인식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명확하게 인식되지 않으면
행위에 대해서 자랑과 교만을 갖게 되고
심판 날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일들을
하지 않았느냐고 당당하게 말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단호히 외면하실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7:22~23)

뿐만 아니라 그러한 오해와 착각은
결국 미신으로 다가와 우리에게 우상이
되게 하여 올무에 빠트리고 무거운 짐을
지워 넘어지게 합니다.

이처럼 사탄은 하나님의 절대적 모든
권한과 권능을 사람중심으로 슬쩍 바꾸어
우리를 넘어뜨립니다.
태초 선악과 열매에 하나님과 같아진다는
신비한 힘과 능력이 있는 것처럼 인간을
속여 죄를 짓게 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죽게 하였듯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거나 말씀을 들을 때는
내 관점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관점
하나님중심에서 보고 이해하여야하며
말씀을 하나님관점 하나님중심에서
잘 전하는지 분별해야합니다.

그리고 행위의 영역과 하나님 응답의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행하여진
세상 모든 일들을 그들 스스로 한 것인 냥
사건과 역사를 하나님의 권능보다 더
부각시키고 인물들을 위대한 영웅으로
높이는 오류와 성경을 왜곡하는 매우
위험한 착오와 착각을 낳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우상화 되고 우리의 열심과 신앙이
우상숭배가 되어버린 것을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 징조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하시며
말세에는 미혹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니
내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광야에 있다
골방에 있다 해도 믿지 말라고 강조하시며
어떤 경우에도 미혹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당부하셨습니다.(24)

이미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는 이단자들이
나타나 여기저기 활동하고 있지만
태초 에덴동산에서 시작한 사탄의 미혹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종말의 때에
최절정에 이를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중심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믿음을 통해서
착각이나 미혹되지 말고 허사를 경영하지
않는 참 신앙을 가지는 우리 모두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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