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도무지 너희 마음속에는 내가 없으니 역겨우니 모두 내 앞에서 떠나가라!는 강한 책망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란 저는 그제야 예배한다고 앉아 있으나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해있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상 없이 잘 드리고 있다는 예배가 잘못 드려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집중해서 예배드리려고 애를 씁니다만 현 예배방식과 환경에서는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주일이면 습관처럼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목사님 설교에 아멘하면서 웃고 울기도 하고 은혜로운 찬양에 박수도 치고 교회일 봉사와 모임에 열심을 다하고 와서 예배를 잘 드리고 주일을 잘 지켰다고 스스로 만족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영..